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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경주 사회복지사 2급 집에서 딴 합격후기와 따는방법 정리!

안녕하세요.^^ 교육멘토 명빈쌤입니다.

유난히 긴 일주일입니다.

 

하루가 정말 빨리갔던 때도 있었는데 4월이 되서 그런지

점점 시간이 느리게 가는 기분입니다.

오늘처럼 늘어지는 하루에도 시간을 흘러갑니다.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분들의 시간도 지나가고 있으니

얼른 이 포스팅을 보고 공부할 준비도 해야겠죠?

제가 준비해온 자료는 경주에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따자라는 주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모두 아시겠지만 공부를 하는 이유에는 목표와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공부했나 싶어 여기저기 블로그 후기를 봐도 블로그 주인장이

쓴게 아닌 다른사람이 쓴 걸 인용한게 많아서 도움이 된 부분이 없었을 거예요.

저는 직접 사회복지사로 일을하다가 왔기에 보다 자세한 후기를

적어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자격증 따는 방법까지 모두 적어놨으니

이제 막 알아보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적어도보록 하겠습니다.

* 사회복지사 2급 취득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스크롤을 맨 아래로 넘겨주세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이 어떻게 집에서 딸 수 있는지부터 알아볼게요.

대체로 자격증 하면 쉽게 떠올리는게 공부한 후에 시험장소에가서 시험을 보고 커트라인 넘으면 합격!

이라는 생각이 쉽게 드실거예요.

대체적으로 자격증 따는 과정이 모두 이렇게 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사회복지사 2급은 좀 달라요.

자격증제도가 이수해야할 과목이 14개로 정해져 있고 이 과목을 대학교 수업과 동일하게 이수해야 하는거죠.

대학교 수업과 동일하다는건 시험,레포트, 토론과정을 통해 과목별 60점이 넘어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집에서 딸 수 있다는건 이 과정을 모두 온라인 과정으로 이수가 되기에 가능한거죠

여기서 말하는 출석은 대학교로 가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강의 진도율을 말합니다.

끝까지 다 들어줬다면 100% 출석점수가 인정되는거죠.

시험,레포트,토론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이 됩니다.^^

 

 

사회복지사 2급은 주부님들만 하는게 아닌, 직장인 분들도 많이 하시기에

공부기간적인 부분도 많이 고려가 되실텐데요. 공부기간은 최종학력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고졸자는 2년 / 27과목

전문대졸 이상 학력자는 1년 / 14과목

대학교 중퇴자는 전적대 학점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전적대 학점은 대학교에서 이수한 학점을 말하며 점수가 많을수록 그 만큼 기간이 줄어든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간이 줄어드는 이유는 고졸자나 대학교 중퇴자는 학위가 없기 때문에

사회복지사 2급 필수자격요건인 전문학사를 맞추기 위해 전문학사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학위과정에 필요한 일반과목 / 교양과목을 모두 이수해야하는데

대학교 중퇴자는 이수한 과목이 있기에 기간이 줄어들 수 있는거죠.

반대로 고졸자는 교양/일반과목 중 이수한 것이 없기에 2년 과정으로 진행이 되는 것입니다.

* 기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있지 않을까요?

네 있습니다. 기간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독학사 과정을 병행하면 기간을 줄일 수 있는데요.

사회복지전문학사로 진행시 독학사 과정을 병행한다면 교양과목으로 4과목을 응시하여 16학점을 이수하게 되며

이로써 1학기가 줄어들게 됩니다.

독학사는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있습니다. 단계별로 연 1회 열리게 되는데

1단계의 경우는 난이도가 쉬워 응시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총 4과목을 응시하는데 국어,한국사,국민윤리,문학개론입니다.

국어랑 한국사는 꼭 들어주셔야 하고, 국민윤리와 문학개론은 가장 쉽기에 넣었지만

선택과목 중에서는 다른 과목을 응시해주셔도 무방하니 자신있는 과목으로 응시하시면 되겠습니다.

독학사 1단계는 매월 1월에 접수를 받으며 시험은 2월 중순~말에 열리게 됩니다.

연 1회로 응시 제한이 있으니 반드시 일정에 맞게 공부하신 후 접수하시기 바랍니다.

 

 

* 온라인 과목은 인터넷으로 듣고, 실습은 어떻게 되는거죠?

실습은 먼저 사회복지현장실습 과목이 개설된 대학교로 실습과목 신청을 해주셔야 해요.

그 후에는 2차로 실습기관(사회복지관)으로 신청하시면 실습신청 절차는 모두 완료됩니다.

경주에서 가능한지가 가장 궁금할텐데요.

실습은 총 120시간 / 3주간 이수하게 됩니다.

경주지역은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로 사회복지실습과목 신청이 가능하고

경주 근방에 있는 실습기관(사회복지관)으로 신청하시면 완료가 되는거죠.

(실습비용은 대학교로 25~30만원 별도 지불)

실습신청이 다 된 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학교로 오리엔테이션 수업에 참석해주셔야 합니다.

오리엔테이션 수업은 총 5회, 약 3~4시간 정도를 참석하게 됩니다.

오리엔테이션 출석일정은 대학교마다 다르게 열리지만 보통 주말이면 주말 평일이면 평일 정해져서

일정이 잡히게 됩니다. 간혹 주말/평일 같이 열리는 경우도 있는데요.

나중에 실습신청을 하실 떄 오리엔테이션 출석일정을 1순위로 확인해 보신 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오리엔테이션이 대학교에서 진행된다고 해서 무조건 가까운 곳으로 할게 아닌, 출석 횟수도 제가 5회라고

말씀드렸지만 대학교에 따라 출석횟수가 좀 줄어드는 곳도 있으니 잘 확인하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오리엔테이션 수업은 학과 교수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십니다. 실습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더불어

사회복지학 이론수업도 병행해서 진행이 되는데 공부하면서 어려운내용은 질문을 통해서

답을 받아갈 수 있는 기회기도 하니 공부하면서 몰랐던 부분은 노트에 정리해서 단다면 도움이 좀 되겠죠?

마지막으로 실습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하게 됩니다.

식사시간 1시간은 당연히 빠지겠죠?

 

1시간을 뺀 하루 8시간을 채우게 됩니다.

실습은 평일/주말 선택해서 가능하며 주말실습은 일부 기관에서 안받기도 하니

되도록 스케줄 여유가 있다면 평일에 하시는걸 권유드립니다.

 

그 동안 사회복지사 2급 자격제도에 대해 굉장히 말이 많았습니다.

국가고시로 바뀐다 어쩐다 공부하려는 분들이 혼란을 많이 겪었는데요.

2020년 3월 이후로 법이 개정된다고 했으나 국가고시로 바뀐다는 말을 철회되었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졸자 기준 14과목 / 1년 / 실습 120시간에서

개정된 후에는 17과목 / 1년 6개월 / 실습 160시간 과정으로 변경이 됩니다.

과목수 / 기간 / 실습시간이 모두 늘어나죠?

19년도 2학기 현재 열려있는 개강반으로 이수하셔야 개정전 법으로

시작하실 수 있으니 공부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되도록 이번학기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경주지역에 거주한 분들을 위한

사회복지사 2급 포스팅을 쭉 써봤는데요.

도움이 좀 되셨나요?^^

 

궁금한 부분이 있거나 사회복지사 공부를 희망하시는

분은 카톡/연락처로 문의주시면 자세하게 설명 도와드리겠습니다.

여기까지 교육멘토 명빈쌤이였습니다.

 

 

주인장 명빈쌤의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취업후기

 

1. 명빈쌤이 생각하는 사회복지사 2급 공부는 어땠는지? 실습은 어떻게 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이전에 사회복지사로 일을 했었어요. 그래서 이 후기를 쓰는데 있어서는 더욱 각별하게 쓰게 되네요.^^

사실 제가 처음부터 어떤 미래를 계획하고 사회복지학과를 갔던건 아니였어요. 어렸을적부터 적성검사를 하면 이상하게 사회복지사

계속 나왔거든요. 착한사람도 아니였는데 이상하다 싶어서 그냥 넘기고 있었으나 어찌할바를 몰라 고민하던 끝에 사회복지학과를 진학하게 되었고

자격증을 따고 사회복지사가 되었습니다. 좀 웃기죠?ㅎㅎ 일단 제가 공부한 바로는 할만하다는 정도의 공부였습니다. 제가 정말 못했던게 수학이거든요. 다른건 어떻게 한번쯤 책을 잡고 해보겠다는 의지가 있던 과목들이였으나 수학은 제껴놓고 생각을 했으니까요. 사회복지학 과목은 사실 계산이나 어려운 영어를 복잡하게 알아야하는 그런식의 내용이 아닙니다. 그래서 공부하는데 전혀 어렵지가 않죠. 대체로 우리가 윤리공부할 때 글을 읽으면 아 이런내용이구나! 하고 쉽게 이해하듯 사회복지학도 그런 내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단원에 따라 단어가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도 있지만 법에 대한 항복이나, 정책에 대한 사회복지내용이 아닌 이상에는 힘들게 머리쥐어짜가며 해야할 내용은 아니라는거죠. 공부내용은 대학교 수업과 동일해요. 레포트나 토론 중간, 기말 방식 똑같이 가지만 대학교보다 지금 평생교육원에서 일하면서 느낀건 학교보다 학점은행제가 낫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기본적으로 학교를 가지 않아도 되는점, 그리고 학교처럼 조별과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개별과제로만 이루어지죠. 조원들이 과제를 안해와서 내가 피해를 보는 경우가 없기에 정말 내 의지만 불타고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사회복지학과를 다닌분들은 알겠지만 사회복지프로그램을 만들어 오라는 과제가 나왔을 시 굉장히 난감합니다. 어떤 분야로 할지, 예산은 얼마나 나올지, 어떤 물품을 구입해야하고 강사 초빙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한 두가지가 아니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조원 누군가가 준비를 안해온다? 그러면 모두가 감점이 되고 과제 완성시간도 딜레이 되는거죠.. 이런 부분이 없기에 혼자 하는게 더 편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궁금해 하시는 실습내용!

저는 YWCA에서 실습을 했어요. 기관안에서 마술구연동화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타기관에서도 이 프로그램을 많이 이용했는데 타 기관에가서 선생님들이 책을 읽으면서 마술을 하는데 이걸 저는 다 찍고 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리는 일을 했었어요. 이것 외에도 공문서 쓰는법을 배우기도 하고 학생들한테 전화해서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프로그램 진행시 사전준비 작업 도우기, 우편물 작업 등을 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과제를 내주기도 합니다. 기관마다 다르지만 친구들은 노인복지기관에서 운영할 프로그램을 만들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어려운 과제인데 친구들은 잘했더라구요..ㅎㅎ 만약 제가 했다면 굉장히 어려웠을거고. 실제로도 프로그램 만드는건 정말 어렵습니다. 실습내용은 기관마다 차이가 있으니

어쩌면 복불복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ㅎㅎ 실습을 하는건 그렇다치고 더 힘든건 실습일지 작성입니다.. 9시부터 6시까지 하는 것도 힘든데 집에와서 일지까지 쓰려고 하면 굉장히 힘들죠.. 에너지가 바닥난 상태에서 초등학교때 쓰던 일기를 쓰는 기분이랄까요?ㅋㅋ 생각보다 정신적인 수고가 많이 드는 일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취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일을 했습니다. 노인일자리부서에서 일을 했었죠. 복지사로서 거의 첫 단추는 노인일자리 부터 시작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노인일자리는 65세 어르신들이 기관에서 시행하는 일자리사업에 참여하여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도시락 배달을 하는 업무가 주어집니다. 또는 밑반찬, 말벗서비스를 하는 일을 하고 집안에 위험요소는 없는지 간단한 독거노인어르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해보는 일도 합니다. 만약 어느날 도시락 배달을 하러 갔는데 어르신의 안색이 안좋다거나 갑자기 쓰러졌다거나 집안에 위험요소가 발견되었다거나 하면 이것을 사회복지사에세 보고를 해주는 일도 하게 되죠. 위험요소라면 집에 외풍이 들어온다거나 바닥에 뾰족한 부분이 발견되는 등의 내용이 있겠습니다. 가장 궁금한건 업무강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업무강도는 연초, 연말을 제외하면 비교적 한가한 시즌이 중반기 입니다. 사업이 시작되는 시기, 종료되는 시기에는 모든걸 마무리하고, 또 시작하는 시기이기에 눈코뜰새 없이 바쁜시기 입니다. 이때는 전체 부서가 모두 야근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때문에 이때는 야근을 해도 그런가보다~하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ㅎ 사업이 정착된 중반기에는 어르신들도 알아서 노인일자리 출석일지도 작성하고 애로사항이 생기지 않는 이상 별도로 사회복지사에게 요구하는 부분이 적게되어 그만큼 업무량도 줄게 되는것이죠. 사회복지사 업무량을 개인적으로 평가하자면 할만하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비전을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우리나라는 고령인구가 정말 많습니다. 주변만 봐도 노인복지관이나 요양원들이 정말 많이 생기고 있죠. 비전이 당분간은 줄어들수가 없는 분야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후기 잘 보셨나요? 내용이 너무 길어서 보기 힘드실수도 있는데 도움되는 내용만 쏙쏙 정리했으니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