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도라면 공부하면서 지그문트 프로이드를 모를 수 없습니다.
인간행동과 사회환경이라는 과목에서 이 학자에 대한 얘기만 수십가지가 나오고
사회복지학의 아버지라고 불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론에 해당하는
원초아(id) 자아(ego) 초자아(superego)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예를 빗대어 설명하면 생각보다 이해하기 쉬운 이론인데요.
공부하면서 참고하기 위해 간단하게 요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초아는 생물학적 본능이 지배하는 자아입니다.
생존을 위해 누군가를 죽이고, 번식을 위한 성욕, 쾌락, 먹고, 배설하는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살기 위해 하는 행위가 원초아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죠
인간은 과거에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살생을 하면서 지내왔는데 이러한 생존을 위한
욕구들이 이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자아 입니다.
자아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의식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배운 것을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실행에 옮기는 일상적인 행위들이 이 자아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초아와 초자아 간의 중간사이에 있는 것이 자아인데, 원초아의 욕구와 초자아의 욕구를 중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이 자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쉬운 예를 들면 우리는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 사회적 지위를 높이기를 갈망합니다.
이에 공부를 열심히 하여 높은 지위를 얻고 명성도 쌓지만 원초아의 욕구처럼 이를 생존을 위한 도구로 전락하여
누군가를 해하거나 경쟁상대를 죽이려 하는건 안되겠죠. 이러한 판단을 내려주는 것이 자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초자아 입니다.
초자아는 양심의 원리에 따라 현실적인 방안을 찾는 자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잘못을 저질렀을 때 도덕적 가치판단을 내세워 죄책감을 스스로 가지도록 해준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길다가 누군가 지갑을 떨어뜨렸을 경우 이 돈을 자기가 쓰는 것이 아닌 떨어뜨린 사람에게 되돌려 주는 등의
행동이 초자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의식 전의식 무의식 입니다
의식은 우리가 지금 느껴지고 있는 바로 현 상태의 생각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지금 제가 티스토리에 글을 쓰면서 타이핑을 오래하니 손이 좀 무겁네
모니터 밝기가 너무 환하다 등의 생각, 눈으로 보고 바로 드는 생각들이 의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무의식은 우리가 평소에 생각하려고 해도 떠오르지 않는 기억들입니다.
어딘가 기억은 있는 것 같은데 아무리 떠올려도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 것들이죠.
꿈이 무의식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가 어떤 꿈을 꾸는 순간은 기억에 생생한 느낌이 들지만
눈뜨고 나면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인거죠.
그렇다면 전의식은 무엇일까요?
의식과 전의식은 많이 들어봤어도, 전의식은 생소한 분들이 계실텐데요.
전의식은 우리가 과거의 기억들 어렸을 때 배웠던 내용들을 주의를 기울였을때 더듬으면
나오는 기억들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 길을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할뻔 했던 기억으로 길을 건널 때는
꼭 양쪽에 차가 오는 것을 확인하고 건넌다는 등, 어렸을 적 배웠던 산수공식으로 문제를 푼다는 등의 내용을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론 의식, 전의식, 무의식 / 원초아,자아. 초자아의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배워보면 상당히 재밌는 내용이고 흥미가 절로 생기는 내용들 입니다.
사회복지학 배우시는 분들은 중요하니 체크 잘 해두시기 바랍니다.^^